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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시장이 제대로 조정받은 하루였습니다

 

지난주 조정받은 2/7 화요일의 조정과 사뭇 느낌이 다른 날입니다

 

2월 7일은 우리나라 시장 옵션만기전이었고

미국의 CPI발표도 있기 전이라서 추세의 변화보다는 긴추세속의 하루의 단기조정에 불과했지만

 

오늘의 조정은

미국의 빅이벤트가 어젯밤 찻잔속 태풍으로 마무리 되었지만

미국장 마감이후 곱씹어보니 결국 남은건 연준의 추가적인 압박만 남았다는걸 시장이 받아들이 하루였습니다

 

제대로 주식을 매도한 하루였는데요

외국인이 코스피 4000억 코스닥 1000억 매도

장막판 20분동안 약간 물량을 거둬들여서 코스피의 경우 2600억 정도 순매도로 잡힙니다

 

업종간 순환매가 일어난다면

오늘같은 변곡점과 이벤트가 동시에 마무리되는날이 좋겠지요

 

시장을 이끌던 이차전지주들의 랠리에 흠집이 가기 시작하고

반대편의 업종들또한 동시에 하락하면서 재매수 하기 좋은 환경을 만드려는 외국인의 의도 ??

 

이렇게 해석해봤습니다

 

문제는 

미국의 CPI이후를 바라보는 시장의 시선인데요

제 생각처럼

작년까지 0.75씩 세번을 올리고  이후 올리는 흐름과

향후 당장 인하는 하지 않더라도 0.25씩 한두번 올리는건 시장의 반응은 다를겁니다

 

쇼킹한 금리인상만 아니라 점진적인 금리인상이라면 주식시장과 함께 동반 상승도 가능할겁니다

문제는 과연 그럴때

순환매가 일어날지

지금처럼 2차전지주들만 시장을 주도하는 현상이 연장될지.............인데

큰 이벤트가 종료된후 순환매는 필연적입니다.

지난주 우리시장 옵션만기이후 이번주의 변곡일은 어제와 오늘인데

어제는 CPI발표전이라 변곡이 크게 걸리지 않았지만 오늘은 빅이벤트 종료이후 변곡점이라 변화가 크게 나왔습니다

뒤늦게 미국시장따라 조정받을지 지켜봐야 할 타이밍입니다

 

그나저나

2차전지주들만 버텨도 코스닥은 장막판까지는 잘 버티네요........

결국 저런 현상이 약이될지 독이될지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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