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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아침 일찍 아침밥을 챙겨먹고 나서봅니다

원래는 등반을 계획했는데 아무래도 비가 내리는 관계로....

그렇다고 집에만 있자니 너무 게을러지고 해서 비내리는 주남저수지가 보고싶어서 나서봅니다

 

숙소에서 약 20분 달려서 창원의 변두리 주남저수지로 갑니다

창원 생활 8년만에 주남저수지는 또 처음이네요

 

광활한 늪과 저수지가 경이롭네요

한여름 투어손님들을 위해 전시관에서 양산도 무료 대여해주고 있습니다

저는 뭐 비 맞고 싶어서 왔으니

음악을 들으며 여유롭게 둘러봅니다

주남저수지의 탄생은 무려 1920년대부터 그 존재를 알려주고 있습니다

지금의 저수지 모습과 둑방길은 1970년대 그 시절 만들어 진거라고 합니다

 천천히 여기저기 전망을 보고 우측으로 빠져나가서 돌다리도 구경하다보니

한시간이 넘게 걸었더군요

산길샘앱을 실행하고 걷기 시작해야 하는데 그걸 까먹어서 중간부터 앱을 작동했습니다

오늘 주남저수지 투어의 백미는

 

뚝방길 스러운 예쁜꽃들이 생각보다 많다는 점과

물안개 낀 주남저수지 모습

그리고 우측으로 나가면 있던 주남돌다리 였습니다

평화로운 저수지 뒷편의 시골풍경도 너무 평화롭고 좋았습니다

 

물안개 피는 주남저수지 수면과 뚝방길의 야생화들이 너무 좋았습니다

걷가가 잠시 그늘에서 간식도 챙겨 먹습니다...ㅎㅎ

각종 영화의 촬영지이자

우리나라 철새도래지이자 철새들의 고장인 주남저수지

처음와보고 천천히 둘러보니 너무 좋네요

 

길가의 살구나무나 돌배나무도 너무 정겹습니다

 

돌아오는 길에 전시장 옆에 당나귀 투어를 하더군요

당나귀 2마리를 매주말만 탐방객들에게 투어를 하네요

 

이상

정겨운 주남저수지 산책후기 였습니다

 

이렇게 주말을 알차게 보내면

내일부터 시작되는 일과에 좀더 집중하게 되는것 같습니다

 

시작되는 일주일 모두들 힘차게 시작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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