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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 추억의 맛집입니다

 

제가 진주에서 근무하던 시절

젊은 시절....점심시간이면 수도 없이 가서 먹었던 그곳

 

진주시 맛집..아는 사람들은 다 아는 맛집

태산만두입니다

 

 

진주시 차없는거리 안쪽 2층이라 접근하기 조금 불편할수도 있지만

인근 주차장에 세우면 금방 도착하는 곳입니다

 

여기는 제가 안지 약 25년전부터 장소를 세번정도 옮기면서 영업하는 곳이며

독실한 크리스챤이라 일요일은 하늘이 두쪽나도 영업을 안하는 곳입니다

 

이곳의 시그니쳐

돈까스와 비빔만두....

저는 비빔밥과 떡국이랑 김치볶음밥도 좋아합니다

 

저녁에 홀로 가보고 싶은 날이네요

마음도 우울하고 ...

젊은 시절 근무하던 곳도 걸어보고 싶고.............

2층계단으로 올라갑니다

입구에 혼자 앉으며 돈까스 하나를 바로 주문합니다

안오보던 사이에 써빙하는 분들이 젊은 친구들로 많이 변했네요

원래는 가족분들이 써빙과 배달을 다 했었는데..................

 

아무튼

아는 사람은 다 아는 태산만두...진주의 몇안되는 제대로된 맛집이라고 생각합니다

젊은 시절

그때도 머리복잡하고 미래에 대한 암울한 생각에 맘편히 점심먹은 기억도 없지만

바쁘게 와서 먹고가기 정말 좋았고

가까워서 더 자주오게 되고......

특별히 갈만한데 없으면 버릇처럼 점심식사장소로 선택됐던 곳..

 

샐러드 먼저 나오고

3분정도 기다리면 나옵니다

짤라서 한입 넣으니

추억이 새록새록하네요...........

 

1999년부터 기억이 나고

제가 이전 직장을 그만두던 2007년까지 뻔질나게 드나들던곳...

 

물론

이후에도 생각날때면 들렀지만.....

 

잘먹었어요

 

편안한 주말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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