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락페스티발 보다가 다리가 아파서 귀가....(feat. 동이혼..)

드디어

3주전부터 알람설정후 기다리던 창원락페공연 날이다

비가 오다 가다 하던 날씨...

그래도 공연장 바닥이 좀 젖긴했지만 최고..........

 

6시 30분쯤 가서 대기중에 

동이혼 기타리스트..팡디씨....잠시 바깥으로 나오셨더군요...........

내가 나이 많은 창원아재인줄 아는지......

먼저 인사하던데요.........ㅎㅎ

차마 정면에서는 사진 못찍고 들어가는 모습 뒤에서 한장 찍었습니다...ㅎㅎ

6시 35분부터 입장하고

창원문화재단 직원들이 밀대질 하는거 보고 감동했습니다

사실

이런 락페스티벌에 심장뛰어본게

91년 대학입학직전 부산 밴드 스트레인저..공연이후 32년만.................

오늘공연의 라인업...

나는 동이혼만 보려한다............

나이 50에 스탠딩...앞에서 두번째줄에서 봤다..

미치겠더라....진짜..동이혼..

 

공연장 분위기도 너무 좋고

생각보다 창원분들 대단해서 동이혼 밴드들도 놀랜 분위기...............

사실

락공연..락밴드들 영상을 보면

첫번째 드는 생각이............수입은 좀 있을까??  뭐 먹고 살까??? 언제까지 할까??

이런생각드는건 어쩔수 없지만..

정말 동이혼...그녀들은 정말 응원해주고 싶다..........

밖에서 만났던 팡디씨....................ㅎ

너무 가까이에서 오늘 잘봤어요........

 

근데..

창원까지와서

대디 브라더.......

빠께떠문...

안하신건 좀 아쉬움..................ㅎㅎ

 

오늘 너무 재밌었어요

 

다리 아프고 목말라서 동이혼만 보고 집에 왔어요

집에서 걸어서 15분거리 진해야외공연장....

아름다운 바다보면서 다시 돌아왔어요

오늘 

기타 연습좀 하고 자야겠다

휴....

목말라서 오늘 투게더와 얼음물.........

마시고 마무리.....

 

다리 아프네...........ㅎㅎ40분간 서있었더니...

 

50세 아재 가슴뛰게 해준 동이혼.....

사랑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