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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주말을 간단히 재충전하고 일요일 아침 아이들이 깨기전에 서둘러 숙소로 복귀합니다

이번주 딸아이 시험기간이라 일요일은 자리를 비켜줍니다

마침 

12일부터 여유가 좀 생길 일정이 있어서 그때 아이들과 많은 시간 보내기로 하고

이번주말은 토요일 하루..

그러니까 가족과 같이 금요일 새벽 축구만 시청하고 토요일 버거킹 저녁먹고

일요일 아침일찍 숙소로 복귀했습니다

 

이곳 진해의 명산 장복산은 높지는 않지만

그 조망이 그동안 제가 가본 산중에 가히 최고라고 할만큼의 조망을 자랑합니다

남해바다가 다 보이고 수많은 섬들과 거가대교까지 조망이 돼고

한여름에 오르면 그 불어오는 바람이 정말 춥기까지 한..............

제가 정말 재충전을 하고 머리를 식히고 싶을때 제일먼저 찾는 곳

벌써 10번가까이 올라본듯한 장복산

 

들머리는 이번에는 마진터널로 정합니다.

지금은 장복터널로 마산.창원과 진해가 연결되지만...그 옛날에는 마진터널 하나로 벚꽃축제기간에 

온 도시가 마비되던 기억이 생생합니다

 

마진터널입구에 가면 산불 감시초소가 보이는데 거기서 올라가면 능선길을 따라서 

약 1.3키로 정도 걸어서 장복산 정상에 닿을수 있습니다

진흥사 코스..삼밀사 코스...다양하지만

이 코스가 무난하고 조망이 제일 좋습니다

여기서 산길샘앱을 켜고 출발하면

약간의 비탈길 경사를 10분정도 올라가면 정자까지 도착하는데 거기까지 가는 녹차밭길이 약간 경사입니다

이후에는 능선을 따라 정상부근까지

그리고 마지막 20분정도가 암릉구간으로 좀 힘을 써야 합니다

이렇게 능선부를 따라 걷기만해도 마산과 진해 양쪽 조망이 가능하고

불어오는 바람이 정말 차갑네요.

모자를 잘 준비하길 잘했습니다

다음에는 넥워머까지 준비해야 할듯합니다

눈이라도 내리면 더 좋을뻔했네요....

오전 10시쯤 출발했는데도

이렇게 사진이 어두운게 더 분위기 있네요.....

조망이 정말 멋지고

한여름에 퇴근이후 평일 오후 산행을 할때면 정말 불어오는 바람이 시원합니다

정상부에 오늘 꽤 사람들이 많습니다

 

높지는 않지만

조망이 좋은 진해의 명산

그리고 봄에는 산정상부의 벚꽃들까지 좋은 장복산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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